1. 2026년 목표- 명랑하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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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한 올해 목표는 명랑하게 사는 것이다..
명랑하게 산다는게 몰까

그냥 별 생각 없이 하고싶은 거 하고, 하기 싫은거 안하고, 무턱대고 이것저것 해보고, 적게 후회하고 많이 음미하는 것 같다.
근데 이런 다짐 하는 것 부터가 명랑해지기는 그른것 같기도 하다..

돌이켜보면, 이전에 나는 명랑하진 않았다. 위에 적힌 것과 아주 반대로 많이 후회하고 적게 음미했다. 그 이유는 더 잘살기 위해서였다.
근데 더 잘사는게 소망인데, 그 소망때문에 현재가 덜 즐겁다는게 이상하다는 것을 문득 어느날부터 깨달았던 것 같다. 그걸 깨달은 후에는 중요한 날에만 뿌리고자 아껴두었던 향수를 매일 뿌리고 다녔다. 평범해보이고 보잘 것 없는 하루도 소중하게 만들기 위한 나름의 노력이었다.
그리고 한 반년이 지났을 때에는, 향수는 내 하루를 그다지 소중하게 만들어주는데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참고로 향수의 향은 내가 잘보이고싶은 누군가가 추천해줬던 향이었고, 내 취향에서는 한참 벗어났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달았다.. 그래서 그 고급 향수를 당근으로 나눔했다.

암튼...
올해의 목표는 이거다..그냥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즐겁게 살아가기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지 않기
너무 많은걸 해석하려다가 슬퍼하지 않기

지난 몇년동안 깨달은게 있다면, 나에게 와야할 것은 언젠가 온다는 것이고
나에게 오지 않은 것은 나에게 필요없다는 것 이다.
이렇게 평범하고 진부한 구절을 직접 깨닫는데 몇년이 걸렸다.

아무튼 명랑하게 살기. 얼마나 명랑해졌는지 12월에 보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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