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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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순이 있을지라도 포기하거나, '전체적이고 분열되지 않은 존재로서의 감각'인 도덕적 완결성을 이뤄가는 작업을 그만두면 안된다. 모순을 발견하면 되돌아가 더욱 파헤치고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 필요하면 처음 그은 선을 지우고 다른 곳에 선을 다시 그려야 한다. 우리 자신의 완결성 체계 안에서 일어나는 모순 덕분에 우리는 자기 신념과 윤리를 이해하고, 나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한 결정을 내리도록 다시한번 시도할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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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해답도 없고 경험으로도 알수 없으며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한 이론상의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하는 그 순간이 바로 실패의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있는 때다. 언젠가 스스로 맞불을 놓을 수 밖에 없는 그런 결정을 내릴 것이다. 문제를 더 많이 곱씹고 더 많이 생각할수록 그로부터 더 많은 의미를 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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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하고 의미 없는 세상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욕망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공허하고 의미 없는 세상에 존재하면서 여전히 의미를 찾고자 욕망하는 것이 얼마나 부조리한 일인지 깨닫고 인정하는 것이다 (실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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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존재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 어리석음을 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으딜이면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 이미 저지른 실수에 머무르지 말자. 그래, 이미 망쳤다. 다음번에 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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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자는 계속 말한다. 계속해서 선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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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다는 것을 알아라. 대부분의 성공 혹은 아주 사소한 건강 성취같은 것들도 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