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외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든지 간에, 사람들은 우리 마음에서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따라 주로 반응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느끼게 되는지는 우리가 상자 안에 있는지 혹은 상자 밖에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 '한 가지 방식은, 사람들 사이에서 하나의 사람으로 내 자신을 경험하는 것이고, 또 다른 방식은 대상들 사이에서 그런 사람으로 자신을 겨엄하는 것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앞서 말한 두 가지 방식이란 '내가 상자 안에 있는 것인가, 혹은 내가 상자 밖에 있는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잊지 마세요. 자기기만은 결코 쉽지만은 않은 문제입니다. 그것은 조직 내 여러 곳에서 사실 대부분 책임감 결여, 동기부족, 적당주의 등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사람들은 이런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직은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 할 수 있습니다.
- "겉으로 보면 비록 톰이 적절한 행동을 했다 하더라도, 상자 안에 있으면서 그런 행동을 한다면, 상자 밖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 보다 효과도 없고 전적으로 다른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이것을 꼭 명심하세요. 사람들은 당신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보다는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존재방식으로 행동하느냐에 따라 반응합니다. 즉, 상자 안에서 행동했느냐, 혹은 상자 밖에서 행동했느냐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죠."
- "알다시피 강한 행동을 취하는 데는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 강한 행동을 하면서 상자 안에 있을 수도 있고, 상자 밖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의 차이는 행동의 차이가 아닙니다. 그 차이는 내가 행동을 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존재하는가 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 "만약 내가 자기 배반하게 되면, 나의 생각과 감정들은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않든지간에 나를 정당화시키는 것을 말하도록 작용할 것입니다."
- 자기 배반
-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에 반하는 행위를 자기배반이라고 부른다.
- 내가 자기배반 할 때, 나는 자기배반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한다.
-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세상을 볼 때, 현실을 보는 나의 시각은 왜곡된다.
-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는 이미 상자 안에 있는 상태로 상황을 보고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 다른 이들을 나와 동등한 인간으로서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만들어낸 자기정당화의 이미지로 그들을 보게 됩니다. 만약 내가 만든 자기정당화 이미지에 대해 의심하고 따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들을 위협적인 대상, 성가신 존재로 간주 하는 겁니다.
- 서로 대응적으로 상대방을 상자 안에 밀어 넣게 됨으로써, 나 또한 상자 안에 더 깊이 들어가는 꼴이 됩니다. 상자 안에서는 사람들과 진정한 소통이나 창조적인 협력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됩니다. 서로가 무감각해지고 그 안에서 마음의 상처를 갖고 머무르게 됩니다. 서로 상대방을 탓하면서요.
- "내가 상자 안에 있을 때, 나는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길 은연중에 바라게 됩니다. 그들을 비난할 수 있고 내 자신이 얄팍한 자기정당화의 느낌을 갖기 위해서요. 나는 실제로 문젯거리를 필요로 합니다."
- 자기배반이라는 것은 자기 기만이라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외적인 침투에 의해 일어난 산욕열처럼, 자기기만은 보다 내적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의 문제로 동기의 부족, 책임감 결여 그리고 몰입 부족에서부터 스트레스와 의사소통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증상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말미암아 조직은 활력을 잃어 정체되거나 눈에 보이지 않게 서서히 죽어가고, 아니면 심하게 장애를 입게 되죠. 사람들은 문제에 대한 자각증세가 없기 때문에 증세가 악화되고 관련된 문제를 전혀 볼 수 가 없게 되는 겁니다.
-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한 저항을 그만둘 때, 우리는 상자 밖에 있는 것입니다. 자기합리화를 위한 생각과 감정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상자 밖으로 나오는 길이 바로 우리 앞에 잇으며, 먼저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 자기배반하는 것과 그들에 대한 저항을 멈출 수 있습니다. 만일 문제가 먼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문제와 직면한 상황들을 좀처럼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 "우리가 상대방을 위해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그 순간, 그들을 인간으로서 그 가치를 존중해야할 필요가 있게 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한 인격체를 가진 존재로 보는 순간, 그들은 나만큼 실제적이며 정당한 필요사항과 소망, 걱정을 가진 한 사람으로 보게 되고 지그몹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한 인간으로 보게 됩니다. 그 결과 상대방에 대한 저항을 멈추고 나는 상자 밖에 존재하게 됩니다."
- 상자 밖에서 존재하는 것과 다른 사람을 나와 동등한 가치 있는 사람으로 본다는 것이 내가 갑자기 감당하지 못할 버거운 의무를 지는 것을 의미하는 건 결코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운전을 하거나, 쇼핑을 하거나, 회사에서 일을 하거나, 그 밖에 무엇을 하든지 간에 그들을 인간으로 보고 감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상자 밖으로 나간다는 것은 나와 같지 않은 사람, 종교, 문화 등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대방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 단지 그들이 가지고 잇는 긍정적인 것과 가능성에 동기부여를 하며, 훨씬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한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인 책임'이 만족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만족감이 커질수록 당신은 다른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역량과 당신의 그릇이 커질 것입니다.
- 상자 밖으로 나가는 길은 항상 무엇을 해야만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할 수 있고, 또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작은 것 부터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모든 사람은 다른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새로운 문입니다. 진정한 '나'라는 존재는 내 안에서 홀로 있거나 스스로 만들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인생의 가장 큰 도전은 상자 밖에서의 '관계'인 것입니다.
- 우리가 바라는 것만큼 많이, 혹은 신속하게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어려울 수는 있지만, 그러나 그 환경에서 가능한 최선을 다해 행하되 '지혜롭게 순리대로' 행해야 합니다. 질서 안에서 부지런히 행하면 우리의 존재감은 날마다 새롭게 성장할 것입니다.
- 우리가 어떤 일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그 일이 쉬워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능력이 커진다는 사실은 우리가 상자밖에 머무를 수 있다는 진실과 소망을 줍니다.
- 우리의 위대함이란 다른 사람들의 위대한 점을 발견해주는 것에 있습니다.
실천하기
- 완벽해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지금보다 더 좋아지려고 노력하라.
- 다른 사람들의 상자를 찾지 말고, 먼저 당신 자신의 상자를 찾아라
- 다른 사람들이 상자안에 있다고 힐난하지 말고, 당신이 상자 밖에 있도록 노력하라.
- 당신이 상자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자신에 대해 포기하지 마라. 계속 노력 하라.
- 당신이 상자 안에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마라. 사과하고, 계속해서 전진하라. 미래에 다른 사람에게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라.
- 다른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마라. 그들을 돕기 위해 당신이 올바르게 행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춰라.
-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돕고 있는지에 대해 염려하지 마라.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있는지에 대해 걱정하라.